대학생 10명 중 약 8명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수평적 조직'을 꼽았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대학생 101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1순위가 수평적 조직(77%)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졌다. 여성 응답자의 수평적 조직 선호도는 81.4%, 남성은 71.6%였다.
업무 평가 방식에서는 과정중심주의를 선호하는 비율이 60.3%, 결과주의가 39.7%로 집계됐다. 다만 학년별로 결이 달랐다. 대학 3학년 응답자만 결과주의(57.9%) 선호도가 과정중심주의를 앞섰다. 졸업과 취업이 가까워지면서 성과 지향적 사고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프=인크루트 제공)
조직 분위기에서는 개방적 조직문화 선호도가 80.8%로 전체 항목 가운데 가장 높았다.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조직 선호도는 72.0%, 위계 중심 조직은 28.0%에 그쳤다.
다섯 가지 항목 중 가장 근소한 차이를 보인 것은 워라밸 보장(57.8%)과 실적 기반 보상(42.2%)이었다. 특히 남성 응답자는 워라밸(50.8%)과 실적 보상(49.2%)이 거의 절반씩 갈리며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문화는 수평적·과정중심·개방적·자율 책임·워라밸 보장을 갖춘 조직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 thec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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