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피트니스 콘텐츠를 출시한다. 다음 주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Nike Training Club)' 클래스가 시작되기 전 넷플릭스를 통해 총 30시간 분량의 운동 세션이 공개된다. 넷플릭스 피트니스 콘텐츠는 기존 요즘제를 통해 여러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클래스의 피트니스 콘텐츠를 12월 30일부터 총 45편에 걸쳐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미국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총 45개 에피소드 중 2개는 12월 30일에 공개된다. 에피소드에 담길 수업 내용은 '2주 코어 강화 운동', '빈야사 요가와 사랑에 빠지기', '타라와 함께하는 고강도 인터벌 및 근력 강화', '기분 좋은 피트니스' 등이다. 피트니스 영상이 공개되면 넷플릭스에서 '나이키(Nike)'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넷플릭스가 나이키 피트니스 영상을 제공하는 이유는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어플리케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다. 나이키 인증 트레이너가 지도하는 고강도 운동부터 근력운동, 요가 등 다양한 수준의 운동을 제공하게 된다.
넷플릭스는 최근 광고를 포함하는 구독 모델을 출시하거나 게임을 제공하는 듯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과는 다른 움직임이다. 넷플릭스가 이번에 나이키와 손잡고 피트니스 콘텐츠를 출시하는 것도 이와 괘를 같이하는 것으로 시장에서 보고 있다.
넷플릭스가 피트니스 콘텐츠를 출시하는 시기도 전략적이라는 분석이다. 곧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신년 계획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Apple Fitness+)'나 '펠로톤(Peloton)'과 경쟁중인 나이키는 상당한 사용자를 가진 넷플릭스를 통해 자사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로 전환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기 대문이다.
작년 명상 전문기업 '헤드스페이스(Headspace)'는 마음챙김이나 관련 콘텐츠를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출시한 바 있다. 나이키와 함께 이번에 출시하는 피트니스 콘텐츠는 건강 관련 콘텐츠로서는 두번째인 셈이다. 이번 나이키 피트니스 콘텐츠 성공여부에 따라 넷플릭스는 나이키와 함께 'Apple Fitness+', 'Peloton'과 경쟁하기 위한 콘텐츠를 더 추가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의 아이야 말릭 기자는 "넷플릭스는 피트니스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면 자체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윤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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