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기술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시청각장애인들의 동영상 콘텐츠 소비 편의성은 높이고 간결한 내용 전달·쉬운 이해를 돕기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감정표현 자막기술, 감정표현 아바타 수어 서비스 기술, 감정표현 음성합성기술 기반 음성자막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금껏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시청각장애인 미디어접근권 향상 위한 기술 개발에 참여해왔다. TTA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 소외계층의 미디어접근권을 위한 기술 구축 사업을 주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ETRI와 TTA가 힘을 합쳐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콘텐츠는 TV에 한정되어 있었다. 또한 자막의 형태가 획일적이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적었다. 미디어 소비행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시청각장애인에게도 동등한 미디어 시청권을 보장해주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TRI와 TTA가 그동안 독자적으로 개발해온 스마트 기기 자막, 아바타 수어 생성 기술 등을 활용해 방송 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면 시청각장애인의 시청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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