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단순·반복 업무를 담당할 로봇업무자동화 시스템 '알 파트장'을 도입한다.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알 파트장은 사람이 컴퓨터로 처리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한 후 사람의 판단이 불필요한 정형화된 PC 업무를 수행한다. 엑셀 작업, 특정 전산 시스템의 조회·다운로드, 메일 송·수신 등이 가능해 담당 임직원에게 최종 결과 자료를 전송해준다.
현재 LG생활건강에는 총 8대의 알 파트장이 있으며 249개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는 237명이 연간 총 3만 9천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업무량이다. 알 파트장은 현재 실적 보고, 매출·주문 처리 등 수작업이 많은 영업 영역에서 집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업무 성공률 또한 95%로 매우 높다. LG생활건강은 모든 부서의 수작업 업무를 알 파트장에게 맡길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단순·반복 업무는 로봇이, 인지·분석 업무는 사람이 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업무 혁신과 고도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알 파트장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의 기존 담당자들은 분석 능력과 의사결정이 필요한 주요 업무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어 업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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