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오는 5일 로봇의족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상이 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보철구를 지급받았다. 국가보훈처는 최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의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개발 스마트 로봇 의족을 도입하는 문제에 대해 고민해왔다.
이에 기계연과 협력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로봇의족 적합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서울·대전권 10여 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사용성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앞서 기계연은 '하지 절단 환자를 위한 발목형 로봇의족' 연구를 수행해 2017년 4월 스마트로봇의족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기술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연구소 기업 '휴고다이나믹스'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2019년에는 '기술 이전사업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자체 개발 의족 본격 사업화에 뛰어들었다.
양 기관은 시연회 이후 2차 체험 서비스를 진행해 로봇의족의 품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지방 보훈병원별로 추천받을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제품 품질이 일정 수준까지 향상되면 희망자에 한해 시범 공급할 것이라 밝혔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스마트 로봇의족이 우리나를 위해 헌신하신 분께 새로운 발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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