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인터파크 유튜브 콘텐츠를 소재로 활용하거나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셀러'는 유튜브(Youtube)와 베스트셀러(Bestseller)가 합쳐진 신조어다. 유튜브 채널이 견인한 베스트셀러를 의미한다. 우리 사회에서 확대되고 있는 유튜브의 영향력이 서점가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흔한남매3'을 대표적인 유튜브셀러로 뽑았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EBS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 펭수를 내세운 에세이 다이어리다. 지난해 11월 말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시간 1천 부 이상씩 판매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71세 유튜버로 화제를 모았던 박막례 할머니와 손녀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자들의 투표로 인터파크 선정 '2019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흔한남매3' 또한 유튜버 '흔한남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책으로 출간과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세 도서의 공통점은 100만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화제성이 높은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를 도서 소재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유튜브 콘텐츠의 인기가 책의 인기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유튜버가 소개해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책도 있다.
지난해 2월에 나온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출간 초기에는 화제성이 높지 않았다. 유튜브 구독자 93만 명을 보유한 '김미경TV'에 소개된 직후 베스트셀러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유튜브가 서점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자체 유튜브 채널에 책 소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진행하는 '김태훈의 게으른 책 읽기'에는 유시민, 설민석 등 유명 작가들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인터파크는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책을 카테고리화해서 독자들이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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