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무직 근로자 "자동화 기술 도입해 생산성 높여야"

경제와 산업 | 2020-01-30 11:33:00

박미소 기자

국내 사무직 근로자 "자동화 기술 도입해 생산성 높여야"
국내 사무직 근로자의 75%가 기술 도입으로 부수적인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 시장조사기관 원폴은 지난해 10월 전 세계 11개국 근로자 1만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3위를 차지한 한국은 멕시코(3.77시간), 브라질(3.71시간)에 이어 부수적인 관리 업무에 많은 시간(3.58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부수적인 관리 업무를 묻는 질문에는 이메일 관리(28%), IT 시스템 데이터 입력(26%), IT 시스템 상 보고서 출력(24%) 순으로 답했다.

사무직 근로자 선호하지 않는 업무는 구매주문서 처리·인보이스 승인·지급 추적 등 업무(26%), 비용처리(22%) 등이 있다.

한국인 응답자는 자신의 업무의 23%는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향후 5년 이내 담당 업무의 41%, 10년 안에 57%가 자동화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IT 시스템 데이터 입력(26%), 비용처리(22%), 인보이스 승인·조달, 지급 추적 업무(21%) 순으로 업무 자동화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화 도입으로 생기는 여유 시간에 대해서는, 42%가 휴식·일, 삶의 균형을 추구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설문조사 대상 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39%의 응답자는 새로운 기술·지식 습득, 33%는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여유 시간을 사용할 것이라 답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업무 자동화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높고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한 업무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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