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제품 포장재 디자인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여 잉크 사용량을 전년 대비 24% 절감했다.
후레쉬베리, 촉촉한 초코칩, 다이제 등 10개 브랜드 포장 도수를 기존 8~3도에서 3도 이하로 낮췄다. 이를 통해 기존 사용량의 24%에 달하는 27톤의 잉크를 절감할 수 있었다. 오리온 측은 해당 제품들의 연간 생산량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 해에 약 90톤의 잉크를 적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리온은 70억 원을 투자해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도입했다. 저점도의 잉크를 사용해 연간 잉크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적용하는 제품군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2017년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했다. 제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총미연소탄화수소(THC)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량을 기존 대비 83%, 75%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해 2018년에는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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