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선 저항성 미생물 활용 소재·기술 개발을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자체 기술을 활용해 세계 생명공학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원천소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은 방사선 저항성 미생물 공동 연구를 통해 기능성 생물산업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연구 정보·장비·시설을 공유해 바이오 연구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선 생물소재 은행(RAD-BioBANK)과 방사선 저항성 미생물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의약 소재 개발 목표를 더욱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사선 저항성 미생물은 환경 유해물질 방어, 손상복구·노화 방지에 최적화돼있다. 산업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채택된 '나고야의정서'는 국제 사회에 생물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에서 얻어진 이익을 관련 국가 간에 공정하게 나누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이다. 다른 나라의 생물자원으로 의약품·화장품 등을 만든 경우 자원 제공국과 이득을 나눠야 한다.
더불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토착 생물자원의 개발, 산업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첨단방사선연구소를 국제 방사선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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