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이하 SW)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7년 3월 개교한 광주SW마이스터고등학교가 10일 첫 번째 졸업실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광주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초중등 SW교육 활성화 방안'과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에 따라 SW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기업 취업과 SW 명장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SW 분야 마이스터고를 개교해 적극 지원해왔다. 현재 3개 학교(대덕, 대구, 광주)가 운영되고 있으며, 1개교(부산)가 2021년 개교 준비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프로젝트형 SW 몰입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실습장비 구축, 교사역량 강화, 산학협력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맡았다. 교육부는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숙사 건립, 학교시설 확충 등 기반조성을 지원해왔다.
신설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한전KDN, 삼성SDI, 한글과컴퓨터, 마이다스아이티와 같은 유수기업에 취업했으며, 졸업생 72명 중 63명이 졸업 전 취업이 확정돼 87.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나머지 졸업생들도 꾸준한 취업처 발굴과 면접 등의 절차에 따라 곧 취업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한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는 "고졸 개발자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뛰어난 개발 능력에 감탄했으며, 회사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장훈 졸업생은 "학교에서 쌓은 실무능력과 회사에서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더욱 성장해 글로벌 SW시장을 이끄는 인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허단비 졸업생은 "학교에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줬고,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는 전공 동아리가 취업에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학교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고익종 광주SW마이스터고 교장은 "학생들이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쏟았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지도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열정의 시너지를 통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고, 국내 주요 기업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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