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수전해 효율·안정성 높여주는 분리막 개발

경제와 산업 | 2020-01-10 16:25:00

차진희 기자

사진 제공=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사진 제공=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수전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개선하는 분리막 개발에 성공했다. 수전해는 전기화학반응을 이용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분리막은 수전해에서 생성된 수소와 산소가 섞이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분리막의 세공 사이로 수소와 산소가 만나 폭발할 위험성이 있어, 폭발 위험과 가동률에 대한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은 분리막 세공의 크기를 줄여 폭발의 위험성을 줄이면서, 전압 효율은 유지하는 분리막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일반적으로는 분리막의 세공 크기를 줄이면 저항이 증가해 전압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연구진은 친수성 성분의 지르코니아 입자를 분리막에 균질하게 분포하도록 합성해 전압 효율을 유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분리막은 필름 캐스팅 방식으로 합성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향후 기술 상용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원철 에너지연 선임연구원은 "이번 분리막 개발로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분리막의 국산화가 가능하여 분리막 국산화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더저스티스(The Justice)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postmoneynews@gmail.com

<저작권자 © 더저스티스(The Justi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