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트렌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접이식 컨테이너' 해외 시범운영 시작

경제와 산업 | 2019-12-23 10:09:00

차진희 기자

사진 제공=한국철도기술연구원
사진 제공=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개발한 '접이식 컨테이너'가 미주 LA·베트남 노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빈 컨테이너 보관 위한 공간 문제·운송 차량의 교통혼잡문제 등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이식 컨테이너 기술은 일반 컨테이너보다 높은 하이큐브 형태로 개발됐다. 이미 다양한 국제 규격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국내에서 도로·철도를 통해 시범 운영된 바 있다.

이번에는 부산·미국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노선과 부산·베트남 하이퐁항 노선에서 육송·해운으로 진행한다. 기존 물류 인프라와의 연계성, 효용성 검증을 통해 향후, 기술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된 접이식 컨테이너는 빈 컨테이너를 접어 부피를 1/4로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접은 컨테이너 4개를 쌓으면 기존 컨테이너 1개와 부피가 같아진다. 보관·운송상에 발생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접이식 컨테이너 전용 장비를 이용하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접고 펼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학성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물류 현장 수요를 반영한 하이큐브 접이식 컨테이너 제작으로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완벽한 기술로 완성해 컨테이너 기술 선진국 도약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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