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미국 비트코인 채굴 전력관리 스타트업 투자

범죄와사회 | 2021-11-25 09:10:00

박예진 기자

이미지=한화솔루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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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스타트업 ‘랜시움 테크놀리지’에 투자한다. 랜시움 테크놀로지(이하 랜시움) 지분 인수를 위한 투자액은 1,200억 원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투자로 '랜시움' 이사회 의석을 확보하고 경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의 랜시움 투자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 다각화 차원이다.

랜시움은 마이클 맥너마라가 2017년 설립한 전력 관리 스타트업이다. 주로 가상 화폐 채굴이나 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에 쓰이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 랜시움은 미국 텍사스 북서부 애빌린시에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텍사스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해 랜시움은 1,8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고, 한화솔루션이 1,200억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한화솔루션은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태양광 사업과 화학 사업을 담당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랜시움 투자를 통해 IT기반의 전력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장한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설비·제조 부문의 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 한화솔루션은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를 통해 에너지 전력 공급 분야에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그로윙 에너지랩스(GELI)’를 인수했다. GELI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한화솔루션 이구영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될수록 효과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필수적이다"며, “태양광 분야에서 10년 넘게 쌓은 재생 에너지 사업 역량을 살려 친환경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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