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보직교사 수당 인상안 정부에 건의

경제와 산업 | 2021-05-14 15:24:58

박예진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보직교사 수당 인상안 정부에 건의
전국 시·도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보직교사의 수당을 월 13만 원으로 올리는 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직교사 수당이 오르면 18년 만에 인상되는 것이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광주에서 진행 중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보직교사 수당을 기존 7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교육감협은 교육 정책과 관련한 안건을 의결한 뒤 교육부를 통해 정부에 추진을 건의할 수 있다.

보직교사 수당은 인사혁신처 규정인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지난 1992년 처음 시행된 후 2003년 7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후 수당 변동은 없었다.

인사혁신처가 교육감협 제안을 받아들이면 보직교사 수당은 18년 만에 담임교사와 같은 수준으로 오르게 된다.

이번 안건은 서울시교육청이 교육감협에 제안했다.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 업무를 수행해야 해 교사들이 보직을 맡길 꺼린다는 지적이 있어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보직교사 수당 인상을 건의하게 됐다"라며 “보직수당 인상이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선생님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작지만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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