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평 수학, 문과 학생 평균점수 낮아

경제와 산업 | 2021-04-15 13:45:54

박예진 기자

2022학년도 수능 체제로 지난달 치러진 올해 첫 학평 채점 결과 수학 과목에서 문과 학생이 이과 학생보다 더 불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3월 학평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 중 최고점은 157점, 최저점은 139점으로 18점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이과와 문과 사이에 변별력이 크게 발생한 것이다.

문과 학생은 이과 학생보다 수학 평균 점수가 낮았다. 수학 선택과목 중 문과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확률과 통계는 원점수 평균 30.54점이었다. 반면, 이과 학생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은 50.58점으로 20.04점 차이가 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학 30문항 중 공통과목 22개 문항에서 문과 학생들의 점수가 크게 낮아져 표준점수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문과 학생의 경우 수학에서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 모두 이과 학생보다 낮게 나타났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어 과목의 경우는 1등급 내 표준점수 차이가 11점으로 나타났다. 수학에서 20점 차이났던 사실과 비교하면 편차가 크지 않다. 이에 따라 상위권 학생이 수학 점수를 높게 받지 못했다면 국어 점수로 이를 만회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의미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통합 수능에 대비해 수학 공통과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문과 학생은 수학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에 집중학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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