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로 코로나19 의심환자 찾는다"... 인천국제공항, 비대면 방역 실시

범죄와사회 | 2020-12-23 16:21:48

엄예진 기자

비대면 안전·방역 서비스 구성도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비대면 안전·방역 서비스 구성도 /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인천국제공항 내 5G 기반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서버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나선다.

MEC는 통신망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옮기지 않고 서비스 현장에서 처리해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줄이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발굴·공공 선도 적용' 사업을 통해 MEC 서버를 구축하고 비대면 안전·방역 서비스 모델을 인천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입국장에 설치했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은 5G 기반 자율주행로봇과 무인 결제기 등을 활용해 공항 이용객의 체온을 재거나 마스크 미착용자를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에게 검사를 유도하거나 유증상자 발생시 이동 경로를 조회하는 등 방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실시간 AI 영상 분석을 통해 공항 내 이용객, 작업자가 쓰러지거나 수화물이 떨어지는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할 때 이를 감지해 통보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과 수화물 처리시설에는 28㎓ 기지국이 구축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NIA,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MEC포럼 등 관련 기업·기관과 MEC 기반 5G 융합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23일 진행했다. 이날 모인 전문가 의견은 내년 상반기에 발표되는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대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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