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이 출시됐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앞으로 개인 신원 확인, 인증, 전자서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대신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최신 버전(v9.1.5)으로 업데이트한 뒤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사용하면 된다. 지갑 이용을 위해선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난 9월,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 후보 사업자로 카카오를 선정했다. 이달 중 최종 시범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정부24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자출입명부 QR체크인,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495종목의 국가기술 자격증 등도 순차적으로 담긴다.
카카오는 모바일 학생증을 비롯해 모바일 신분, 자격 증명 서비스가 필요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추가 파트너십을 맺어 다양한 신분, 자격 증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지갑에는 위·변조, 부인방지를 위해 발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 카카오만의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분실, 훼손 우려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신을 증명하고 자격을 증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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