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국립기상과학원,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해 맞손

업무협약 체결....온실가스 관측 데이터 공유 및 기후변화 대응 연구
남산, 관악산, 올림픽공원 등 도심부터 안면도, 울릉도·독도, 제주도까지 온실가스 관측

범죄와사회 | 2020-11-24 13:52:19

김지연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기상과학원은 24일 '2050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국가 감시소와 서울 도심 지역의 온실가스 관측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위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심 지역의 이산화탄소를 선제적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관악산, 남산, 올림픽공원 3곳에서 온실가스 실시간 관측망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국가 온실가스 측정기관으로서 1999년부터 안면도, 2012년부터 제주도 고산, 2014년부터 울릉도·독도의 기후변화감시소에서 7종의 온실가스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이번 국가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으로 생산한 입체온실가스 정보로부터 국가별 지역별 기여도 분석이 가능하게 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실제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교류 협약 세부 내용은 온실가스 관측 기술 및 자료 공유, 측정 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교육 훈련 및 전문 인력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논문 작성 등 기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온실가스 관측은 탄소 중립을 위한 기본이지만 정확하고 연속적인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이 협력해 도시와 배경을 아우르는 온실가스 관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연구 역량 강화로 신뢰성을 확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원 국립기상과학원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관측 자료의 생산과 분석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이라면서 “상호간의 신뢰성 높은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 간 탄소중립을 위한 정보 생산과 기후외교에 기여하고 지자체의 탄소 저감을 위한 정책 지원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더저스티스(The Justice)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postmoneynews@gmail.com

<저작권자 © 더저스티스(The Justic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