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홈트레이닝 1회 평균 36분...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
2018년 온라인 피트니스 고객 1억명 넘어서
경제와 산업|2020-11-09 12:01:00
박성진 기자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전세계가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맞춰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 국무원은 '인터넷'과 '헬스'를 결합한 온라인 헬스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중국 한 가정에서 모자(母子)가 함께 온라인 헬스 프로그램을 따라 운동하고 있다.
중국 헬스 전문 앱 'Keep'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홈 트레이닝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 국민들의 1회당 평균 운동시간이 36분으로 2019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헬스클럽들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온라인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스포츠 인사, 유명인들이 홈트레이닝 강사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왕훙'으로 알려져있는 은퇴한 스포츠 스타도 영상을 통해 온라인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요가 스튜디오에서 요가강사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Zhiyan 컨설팅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피트니스 고객 수는 2014년 1040만 명에서 2018년 1억 2600만 명으로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동안 온라인 피트니스는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에도 대중 피트니스가 정상화되고 헬스장과 운동장에 다시 사람들로 북적일 것으로도 보이지만, 온라인 피트니스의 유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레저 산업이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이다.
국내에도 다양한 비대면 트레이닝 어플과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다. 유튜브·인스타그램 라이브 등 실시간으로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활양식의 많은 변화를 가져온 만큼 헬스 산업계에도 큰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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