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특별대책 전담조직 신설
사업자가 원하는 수준까지 망 정보 공개 확대 및 시스템 개선
범죄와사회|2020-11-02 16:53:58
김지연 기자
한국전력은 재생에너지 접속대기를 완전해소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특별대책 전담조직을 신설해 선제적 계통보강 체계로 전환하고, 신재생협회 등 유관기관과 소통강화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신속히 해소할 예정이다고 2일 밝혔다.
이에 한전은 재생에너지 접속신청이 예상되는 지역에 미리 송전망을 건설하고, 망 정보공개 확대, 접속용량 증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시행하여 계통현안을 해결하고, 사장이 매월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우선, 재생에너지 적기접속을 위한 부사장 주관 재생에너지 특별대책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계통연계 방안 개선, 송·배전설비 건설기간 단축, 관련 제도 및 조직을 정비한다. 전력그리드 부사장은 태양광 및 풍력협회 등 재생에너지 유관기관과 최소한 월 1회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사진=한국전력
또한 공기단축, 용량상향 등을 통해 2021년까지 접속지연 대부분 해소하기로 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1MW 이하 재생에너지 접속 보장정책 시행 후, 단기간에 14.4GW가 특정지역으로 집중돼 4.2GW는 접속대기 중이다. 이 중 3.2GW를 2021년까지 해소하고 잔여 1GW는 변전소 건설기간 단축(6년→3년), 배전선로 접속 허용용량 상향(10MW→12MW) 등을 통해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한전은 접속신청이 예상되는 지역에 송배전설비를 미리 건설하고, 공기단축이 가능한 분산형 전력설비(소규모·소용량)를 신재생발전소 인근에 건설해 적기접속을 실현한다.
또한, 기설설비의 재생에너지 수용률 확대를 위해 선접속·후제어, 계획기준용량 적용 등 관련 제도 및 기준을 개선할 예정임.
예를 들어 1MW 신청시 기존에는 1MW 용량 전부 감안해서 송전망 용량 검토를 하였지만, 재생에너지는 현실적으로 100% 출력이 드물어서 설비용량 대비 70%로 적용 0.7MW 용량으로 검토해 효율적인 송전망을 운영하는 것이다.
발전사업자들이 지역별 설비 여유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전 홈페이지에 ’여유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2021년 7월부터는 미래 전력망 투자계획을 반영한 여유정보, 접속가능 시기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증가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대책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신재생 발전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더저스티스(The Justice)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