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친환경을 주제로 새활용(업사이클) 반짝매장인 ‘지·구·장(지구를 구하는 장터)’을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업사이클(Up-Cycling)의 우리말로, 자원의 재사용(reuse)·재활용(recycling)을 넘어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디자인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새롭게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신촌점(10월 23~29일)을 시작으로 목동점(10월 24일~11월 1일), 성남 판교점(11월 6~12일) 등 4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더현대닷컴에서도 ‘버려지는 것들을 위한 두 번째 기회’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제로웨이스트라이프 ‘지구샵’, 폐낙하산을 이용한 가방을 제작하는 ‘오버랩’을 비롯해, 와인 부산물을 새활용한 비건뷰티마스크팩 제품 ‘디캔트’, 소방관들이 사용한 폐방화복을 새활용해 가방으로 재탄생시키는 ‘119레오’ 등 다양한 새활용 기업이 참여한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민간 유통사와의 새활용 협업으로 새활용 기업에게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접근성을 높여 모든 국민이 지속가능한 사회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세계적인 새활용 명품기업의 탄생과 고부가가치 환경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부는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녹색신산업인 새활용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올해 45억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등 친환경·윤리적 소비에 앞장서는 유통사들과 손잡고 새활용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새활용 문화가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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