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이 들려주는 생생한 진로 이야기"... 국립중앙과학관, 진로특강 운영

경제와 산업 | 2020-10-23 14:33:42

엄예진 기자

"연구원이 들려주는 생생한 진로 이야기"... 국립중앙과학관, 진로특강 운영
국립중앙과학관이 중·고등학생 대상 원격 실시간 진로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연구원이 연구물의 작동원리를 시연하거나 그동안 연구한 내용을 영상과 사진 등을 이용해 생생히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격 실시간 진로특강은 총 4회 운영되며, 신청 학교만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 강연 당 최대 3개 학교까지 신청 가능하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대덕 특구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주변 연구기관과 연계해 대면 진로특강을 운영해왔다. 이번 원격 강연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우주탐사 연구부의 이주희 박사와 한국형 발사체사업단의 조남경 박사가 참여한다.

이주희 박사는 한국 우주인과 무중력 생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조남경 박사는 로켓의 원리와 역사 그리고 미래의 로켓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는 의료데이터정밀팀의 임현균 박사가 참여해 가상현실 콘텐츠 이용에 따른 사이버 멀미 측정 기술을 소개한다.

아울러,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신소재융합기술연구부의 김찬중 박사가 미래 에너지·의료 산업의 핵심인 초전도 신소재를 소개하고 모형 장치를 통해 자기부상 현상을 직접 시현할 계획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번 강연 운영에 이어 내년에는 중·고등학교의 방학 기간을 제외한 매월 1회 원격 실시간 진로특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에 유망한 과학기술을 폭넓게 소개해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선택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들이 과학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원격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진로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감소해도 비대면 교육의 수요는 높을 것으로 전망돼 내년에도 비대면 진로특강을 확대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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