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역 특산품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화제가 되고있다.
산청군에서 생산된 양잠 제품이 미국으로 시범 수출됐다. 군은 지난 14일 오후 금서면 매촌리 소재 산청군 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수출 유망품목 양잠 산물 시범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꽃피는 아침 마을 USA(Cconma USA)' 관계자를 비롯해 강용수 산청 양잠농협 조합장과 잠업 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 수출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는 양잠 제품은 누에환과 오디즙, 홍잠 등 1538박스(2.6t)로 한화 3천200만 원 규모다.
수출품목 가운데 홍잠은 5령7∼8일의 누에를 져서 만든 가공식품으로 치매, 간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판매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한인대상 온라인 쇼핑몰 '꽃피는 아침 마을 USA(CconmaUSA)'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산청 양잠농협을 대상으로 국비 시범사업인 '고품질 홍잠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수출은 농촌진흥청,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된 양잠 산물의 해외시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수출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경술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홍잠 생산 시범사업과 지역 잠업 농가들의 노력에 힘입어 이번 미국 시범 수출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양잠 제품 생산에 힘써 수출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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