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혁신 생태계 전환은 담론에 불과했던 4차 산업혁명 키워드, ‘초연결(Extra connection), 초지능(Super intelligence), 대융합(Grand convergence)’ 을 상용화시키면서 과거 100년 간 산업을 지배했던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밸류체인의 구조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미중 패권젂쟁, 2030년내 중국 경제규모 세계 1위 부상 예상, 자료: IMF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핵심은 ‘미래 성장’ 이며 밸류체인의 주인공은 ‘빅테크, 바이오·헬스케어, 친환경’으로 볼 수 있다.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키워드가 되었고 인류 복지와 안전을 공급하는 바이오·헬스케어, 그리고 미래 지구 환경을 회복시키는 ‘친환경 밸류체인’이 미래 성장 동력을 주도하는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0년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 바이오·헬스케어, 친환경 밸류체인의 기업가치(시가총액)는 4.7조 달러였지만, 2010년 6.2조 달러 2020년 현재는 24조 달러로 글로벌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달하고 있다.
G2 혁신산업 생태계의 성장, 자료: Bloomberg
미래 산업 생태계는 AI. 자율주행 플랫폰과 의료기술의 발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밸류체인을 통해 확장되어 나갈 것이라는 점에서 혁신 생태계 밸류체인의 도약적 성장(Quantum leap)이 향후 10년에 걸쳐 드라마틱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경제를 이끄는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 공존시대를 맞아 국가 차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수요 창출과 자국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녹색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안정적 부품 및 소재 조달과 내수시장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구조는 ‘혁신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주요국 국가차원 주요 어젠다와 세부 추진전략, 자료: 한국무역협회
미국은 제조업 부흥이라는 어젠다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조업에 대핚 규제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분야 디지털화 선점을 위해 반도체 기술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초격차 유지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문제를 가장 먼저 겪은 중국은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과 그린딜로 무장한 산업혁신의 가속화를 핵심 어젠다로 선정했다. 전산업에 ‘디지털’과 ‘스마트’ 결합을 통해 생산형 대국에서 혁신형 대국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이의 일환으로 첨단기술의 산업 융화와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디지털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U는 강력핚 경제 회복 의지를 디지털딜과 그린딜을 통해 행동에 옮기고 있다. 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AI와 데이터를 두 축으로 하는 디지털 전략을 제시한 데 이어 데이터 단일시장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럽 데이터 전략 및 AI기술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한 획기적 정책을 마련 중이다.
그린딜 차원에서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기후법을 발의하고 탄소소배출량이 많은 역외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도입을 추진 중이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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