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기후환경 문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면서 “가을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인류의 일상을 침범한 코로나도 기후변화와 무관치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 영상메시지에서 “그동안 정부와 국민의 노력으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개선되는 등 성과가 있었으나, 아직도 미세먼지 농도는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보다 강력한 기후환경 정책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북극과 시베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인류의 일상을 침범한, 코로나 같은 감염병도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한 자연 생태계의 교란과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역설적으로 세계가 얼마나 긴밀히 연계되어 있는지 확인했다”면서 “분명한 것은 기후환경 문제가 어떤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며, 국제적인 협력만이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동기 감축을 위한 정책 수단을 강화하겠다”면서 "노후 석탄발전소 폐쇄와 태양광·풍력 설비 확대, 수소차 보급 확대, 스마트 전력 플랫폼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그린 뉴딜은 코로나를 극복하는 전략이자,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라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성장 모델”이라고 했다.
김지연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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