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늘어나는 노인 보호, 간병 관리, 산후조리 등 사회복지 분야 수요를 맞추기 위해 사회복지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기존 인력의 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정부가 요구하는 자격 조건을 갖춘 가사 도우미, 양로보호업체·양로보호기관 등의 관리직 직원은 업무와 관련된 석사학위 과정에 진학하도록 한다. 이러한 직업 교육을 기반으로 사회복지산업 종사 인원의 학력과 전문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직업학교는 4년제·2년제 고등 직업교육 기관을 통칭하는 용어다. 앞으로 직업학교는 기업과 연계해 직원들의 기술, 기능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전문 역량 발휘가 어려운 직업 전환 직원, 전환배치 직원, 빈곤층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더욱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위해 전공 교수학습 표준, 현장실습 표준, 교수학습·실습환경 표준을 제정·시행한다. 직업학교도 중국 정부의 국가 교수학습 표준에 따라 과학적으로 인재 양성 방안을 제정하고 시행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재들을 지속적해서 확보해야 한다.
직업학교 졸업 시 학력인증 졸업장과 함께 관련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1+X 자격증 제도'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직업교육 평가 기관과 사회복지 업계 우수 기업, 직업학교는 공동으로 가사도우미 서비스, 양로 보호 서비스 분야의 직업기능등급 표준과 증서를 연구하고 교재, 학습자료 등을 개발한다. 직업학교 학생은 제공되는 학습자료를 활용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사회복지 영역의 기능등급증서를 받아 취업·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은 학생의 사회복지 산업 분야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창업 공간을 만들고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 인큐베이터 서비스 등을 통해 학생이 자발적으로 전국 직업학교 기능 경진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창업 계획을 소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중국의 사회복지 산업 관련 인재 양성 정책에 대해 "직업학교의 교육 내용 중 사회적 수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 과감한 창업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중국 정부의 방향성은 우리나라 직업교육 현장에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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