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맞춤형 의료 시대... 의료AI 전문가 양성한다

경제와 산업 | 2020-08-18 18:00:00

신유빈 기자

의료인공지능 Summer School 안내 포스터 / 사진제공=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의료인공지능 Summer School 안내 포스터 / 사진제공=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유전자기술(Gene-Technology) 등 신기술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의료 분야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 전문 HRD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 KOHI)은 2018년부터 정밀의료인재양성단을 설립해 의료인공지능 전문가, 의료정보분석 전문가, 유전체분석 전문가 등 바이오헬스 분야 융합기술의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의료인공지능 분야는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8.4%로 전망된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과는 반대로 심각한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분야 중 하나다.

인력개발원은 의료인공지능 분야 혁신 의료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의료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210시간)'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올해 운영되는 전문가 양성과정은 5월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총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생의 과반수는 현직 임상의사이며 그 외에는 IT·의공학 등의 전공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병행학습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5단계로 진행된다. OT, Starter, Basic, Advanced 단계에서는 머신러닝·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초 이론 학습과 의료 영역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사례와 데이터 분석 실습 등을 다룬다. Project 단계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 형태로 운영돼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은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와 협력해 8월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의료인공지능 Summer School'에 KOHI 조인트 세션(Joint Session)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KOHI 세션의 연사로 나선 정밀의료인재양성단 오현복 단장은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교육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 융합 전문가를 양성해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력개발원(KOHI)은 대한의료정보학회, 의료 3D프린팅 융합학회 등 유관 학회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바이오헬스 분야 융합기술의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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