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인매장 최적화 AI 에너지관리 서비스 공개

범죄와사회 | 2020-08-18 15:25:00

엄예진 기자

기가에너지 프랜차이즈 플러스를 적용한 자동 판매기 / 사진제공=KT
기가에너지 프랜차이즈 플러스를 적용한 자동 판매기 / 사진제공=KT
KT가 매장 관리형 에너지 최적화 상품인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를 출시했다.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는 매장의 전력 소비방식을 효율화하고, 매장 내부 환경을 측정해 점주에게 알려준다. 점주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매장 설비를 제어할 수 있다.

KT는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에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엔진 '이브레인(e-brain)'을 탑재했다. 이브레인은 매장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학습·분석해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패턴이 정교화돼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는 자판기 내부 온도 센서에 저장된 정보를 KT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한다. 내·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온도 변화 이력도 제공한다. 스스로 제품이 변질되는 환경 정보를 학습하고 최적의 운전상태를 점주에게 제안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IoT(사물인터넷) 자판기 개발 벤처 기업인 페이즈커뮤에 입점한 무인점포에 적용된다. 페이즈커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잇다가게'라는 무인매장에서 반찬 자동판매기를 운영해왔다. KT와 페이즈커뮤는 이 솔루션이 냉장 자판기 내부 온도를 세심하게 관리해 반찬의 신선도를 유지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본부장은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를 사용하면 에너지 최적화와 무인매장 관리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KT만의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월 3만 7,800원(3년 약정, 1세트)에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장 컨설팅과 서비스 이용료, 각종 네트워크 장비와 센서 등 단말 대금, 설치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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