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개 별이 수놓은 밤하늘... 12일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간

범죄와사회 | 2020-08-05 15:01:00

엄예진 기자

2019 천체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페르세우스 유성우, 윤은준 촬영) / 사진제공=한국천문연구원
2019 천체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페르세우스 유성우, 윤은준 촬영) / 사진제공=한국천문연구원
12일 밤 1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하늘에서 시간당 110여 개의 유성이 쏟아지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그러나, 올해는 장마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에서만 관측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볼 수 있는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로, 페르세우스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국제유성기구(IMO)가 발표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측 극대시간은 우리나라 기준으로 8월 12일 22시부터 13일 1시까지 약 3시간이다. 이날은 달이 자정에 떠오르기 때문에, 달이 없는 12일 22시부터 13일 자정까지가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다.

관측 장소는 도시의 불빛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이 좋다. 또한, 고층 건물, 산 등 없이 사방이 트인 곳이 관측에 용이하다.

천문우주지식정보포털에서 지역별 월 출몰 시간을 확인해 가능한 밤하늘이 어두운 시점을 택해 관측하는 것이 유성우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다.

8월 12일 밤 10시경 밤하늘 예측도 / 사진제공=한국천문연구원
8월 12일 밤 10시경 밤하늘 예측도 / 사진제공=한국천문연구원

복사점이란 유성체들이 대기와 충돌할 때 같은 방향의 유성들이 한 지점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점이다. 유성우 관측 시 복사점에서 30도가량 떨어진 곳이 길게 떨어지는 유성이 관측될 확률이 높다. 일반적으로는 하늘의 중앙을 넓은 시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개를 든 상태에서 오래 하늘을 보는 것은 어려우므로 돗자리나 의자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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