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테스트 /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우아한형제들과 5G MEC·스마트 로봇 기반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5G MEC 클라우드 플랫폼(5G 에지 클라우드)·통신망 운용 노하우와 우아한형제들의 스마트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를 접목해 신개념 무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현재 경기도 수원시 광교 지역에서 LTE망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5G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이후 로봇 배달 서비스의 안정성과 정밀도를 차츰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의 5G 에지 클라우드는 폭증하는 모바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교환 국사·기지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설치, 데이터 처리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 중인 실내 자율주행 서빙 로봇 '딜리플레이트', 실내 자율주행 층간 이동 배달 로봇 '딜리타워', 실외 자율주행 배달 로봇 '딜리드라이브'가 SK텔레콤의 5G MEC와 만나면 더욱 세밀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6월부터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딜리드라이브에 5G MEC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은 SK텔레콤의 5G MEC 환경에서 실증 작업을 진행하면서 딜리드라이브의 자율 주행 안정성과 원격 관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SK텔레콤과 우아한형제들은 언택트 상황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에 배송 로봇을 투입하거나, 배달원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간에 로봇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해 배송 편의 향상과 비용 절감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더저스티스(The Justice)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