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5G 등 신기술은 산업구조 전반에 걸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신생 산업이 출현하고 이에 맞는 직무 내용이 달라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수요도 다변화·세분화되고 있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여 변화하는 사회에 적합한 기초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한다.
지난해 1월, 교육부는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매년 100여 개씩 5년간 총 500개의 직업계고 학과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에는 98개 학과, 2019년에는 125개의 학과 개편을 승인한 바 있다.
교과군별 개편 학과 현황 / 사진제공=교육부
올해는 전기·전자 분야(29개), 기계 분야(28개)의 학과 개편이 가장 많았다.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와 경영금융 분야가 각 19개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정보보호,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신산업 관련 학과로 개편해, 신산업 분야의 기초기술인재육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안전, 반려동물 분야 역시 유망산업분야로, 이에 맞는 학과 개편도 빠르게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청의 학과 개편 승인절차를 거쳐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과 개편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예산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후의 개편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뿌리산업 등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정부의 신기술, 신산업 투자와 연계한 학과 개편을 지원해 미래 먹거리 분야 기초기술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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