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글로벌] 코로나19, '메타버스' 시대 불러오나

범죄와사회 | 2020-07-07 17:01:30

엄예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코로나19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매년 6월 21일, 프랑스에서는 봄맞이 음악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전례 없던 감염병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대중가수 쟝 미셸 자르(Jean-Michel Jarre)가 VR 콘서트를 진행해 프랑스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쟝 미셸 자르의 VR 콘서트는 프랑스 스타트업 '브룸(VRrOOm)'의 가상현실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브룸을 이용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45분간 진행되는 쟝의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프랑스 투자자들은 잠재력이 큰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을 반증하듯 최근 또 다른 가상현실 이벤트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인 '웨이브'는 약 3천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미국에서도 포착됐다. 미국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콧은 '포트나이트(Fortnite)' 게임 속에서 가상현실 콘서트를 진행했다. 당시 1,230만 명이 동시 접속해 VR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게임 등 콘텐츠 내부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소통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의 개막이 머지않았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란 현실 세계(Universe)와 가공, 가상(Meta)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가상현실보다 진일보한 개념이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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