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신안군, 신안갯벌 해양폐기물 관리 협약 체결

범죄와사회 | 2020-06-10 16:45:00

송광범 기자

해양환경공단·신안군, 신안갯벌 해양폐기물 관리 협약 체결
해양환경공단(이하 KOEM)이 지난 1일 신안군과 신안갯벌 습지보호지역 해양폐기물 관리사업을 위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OEM은 신안군 특성에 맞는 해양폐기물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해양폐기물 관리시설 표준설계, 설치지역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신안군은 중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다량의 해양폐기물이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1,004개 유·무인 도서로 이뤄진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즉각적인 해양폐기물 수거·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신안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안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어, 해양폐기물 등 다양한 오염요인으로부터 신안갯벌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에 신안군은 해양폐기물 분포실태와 성상조사를 통해 기초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해양폐기물 관리시설을 설치해 효율적인 수거·처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고자 KOEM과 협약을 체결했다.

박승기 KOEM 이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해양보호구역센터의 노하우를 통해 해양폐기물 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국민들이 깨끗한 해양환경을 누리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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