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바이오산업 토론회 개최... "생명과학에 대한 이해 높인다"

경제와 산업 | 2020-06-09 14:43:00

신유빈 기자

 '제11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포스터 / 사진제공=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11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포스터 / 사진제공=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는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과 함께 '제11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토론대회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각광받는 바이오산업 분야에 특화됐다. 생명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를 배양하고 과학적 사고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10년간 계속됐다.

토론 논제는 전국 단위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 28일(금)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바이오해커! 바이오산업 발전에 바람직한가?'를 논제로 토론을 펼치게 된다.

바이오해커는 시민과학자의 일원으로, 전문 기관에 소속되지 않고 바이오 분야 연구를 통해 사회적으로 유익한 결과물 창출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이들은 생명공학에 대한 지식과 결과를 더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 혜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을 표방하며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타인의 유전적 정보를 훔쳐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침범하거나, 인간·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바이오테러(bioterror) 또는 바이오에러(bioerror)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어 바이오 해커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만16~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2인 1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다. 토론 개요서와 토론 동영상을 만들어 7월 13일(월)까지 공식 홈페이지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해 총 24팀을 선별하여 8월 3일(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토론대회 요강·접수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토론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대회에서는 토론 경기와 함께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주관하는 '생명과학 체험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바이오 퀴즈, 레크리에이션, 본선 결승전과 시상식 유튜브 생중계 등을 진행하여 현장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최종 우승팀인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금·은·동상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과 상금을 각각 수여 한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이번 토론대회는, 미래 인재인 청소년들이 바이오안전성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 볼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청소년들이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인 본 토론대회를 통해, 과학적 소양과 사고를 함양하여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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