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포털을 이용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관련 기업, 개발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지만, 데이터 관련 다양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대상을 넓혔다. 공공기관, 기업 협·단체, 민간 개발자협회, 시민단체 등과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진행해 국민과 유관 단체, 회원기업 등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데이터 협력 거버넌스에 활발히 참여하지 못했던 국민과 기업의 데이터 수요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공공기관이 개방 예정인 공공데이터에 대한 개방 선호도, 신규로 개방해야 할 공공데이터, 공공데이터 품질, 활용지원 등 개선사항, 비정형 데이터(이미지·영상 등) 수요 등이다.
온라인 수요조사와 함께 대면조사도 실시한다. 수요조사 결과, 좋은 의견이 있는 기업과 개발자를 직접 만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데이터 수요를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유사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과 개발자를 만나는 정기 간담회도 운영해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수요 조사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는 공급자 중심으로 구성된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을 국민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은 공공기관에서 개방할 데이터를 미리 선정한 후 국민에게 공개했지만, 앞으로는 수요자가 원하는 데이터가 무엇인지를 조사한 후 이를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업, 시민단체 등 민간영역과의 협력도 점차 확대해 가려 한다.
박상희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국민의 다양한 공공데이터 수요를 수렴하여 데이터 경제 시대를 뒷받침할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소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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