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T1 파트너십 체결..."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한다"

경제와 산업 | 2020-05-27 12:06:00

박미소 기자

e스포츠 전문기업 T1의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팀 선수들이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e스포츠 전문기업 T1의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팀 선수들이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7일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SK Telecom CS T1 (이하 T1)'과 손잡고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0년 약 36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23년에 약 4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다. 삼성전자와 T1의 파트너십 체결은 급성장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Comcast)'가 2019년에 합작 설립한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등 10개의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T1의 e스포츠 선수들에게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G9과 G7을 독점으로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49형)과 G7(32·27형)은 G2G기준 1ms 응답속도와 240Hz 고주사율,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 세계 최고 곡률 1000R QLED 커브드 패널 등이 적용된 제품으로 6월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T1은 2020년 상반기에 개소하는 T1 서울 사옥 내 e스포츠 선수 전용 훈련 공간을 ‘삼성 플레이어 라운지’라고 명명하고 이곳에 G9과 G7을 설치해 선수들의 공식 게이밍 모니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e스포츠 대회 참가할 때 삼성전자의 게이밍 전용 통합 제품명인 '오디세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또한 선수들의 팬 미팅 행사와 T1 홈페이지, 공식 소셜 미디어 등에서도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페이커(이상혁)' T1소속 스타 프로게이머 는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해 좋은 성적을 내고 더불어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 마쉬(Joe Marsh)' T1 CEO는 "삼성과 이번 협력으로 인해 e스포츠 산업이 보다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 게이머들이 삼성 게이밍 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소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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