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주유소 석유저장시설 안전관리 지원한다

범죄와사회 | 2020-05-12 10:35:00

송광범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유소, 석유대리점의 석유저장시설 안전 관리를 돕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유소, 석유대리점의 석유저장시설 안전 관리를 돕는다.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노후화된 주유소, 석유대리점 등의 석유저장시설 개선을 위하여 '장기사용 석유저장시설 안전관리 융자사업'을 오는 5월 18일부터 시행한다.

석유저장시설은 오래 사용할 경우 시설·설비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안전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하지만 주유소와 석유대리점의 경우 안전시설과 설비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해 관리하기가 어렵다.

공단 관계자는 "노후 주유소의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투자금액 중 일부를 저금리로 지원하는 융자사업을 신규로 시행하여 민간의 자발적인 안전관리투자 확대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석유저장시설 안전관리 융자사업 예산은 총 50.1억 원이다. 공단은 석유저장시설 위험물 안전강화를 위한 저장시설, 입·출하시설, 부대시설, 전기설비, 소방·방재설비 등에 대한 투자 비용의 50%를 사업자당 연 최대 3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단, 사업자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인 경우 원활한 자금 활용과 투자 촉진을 위해 지원 한도를 연 최대 5억 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석유저장시설 안전개선을 위한 대출을 받고자 하는 자는 공단 에너지특별회계융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추천 신청이 가능하다. 추천기관(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의 심사·승인 등을 거쳐 추천서를 발급받고 대출취급기관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8일부터이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들과 가장 밀접한 시설 중 하나인 주유소의 안전관리 투자를 융자 지원하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최근 코로나 19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주유소 업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장기사용 석유저장시설 안전관리 융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에너지특별회계융자사업 홈페이지 게시판 (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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