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금융보안원은 금융·공공기관을 사칭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막기 위한 차단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해 SK텔레콤이 가진 스미싱 차단시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2018년에 신고된 7만여 건의 보이스피싱 사고 중 78%에 이르는 5만 5천여 건이 악성 앱에 의해 발생한다고 밝혔다.
임재욱 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 본부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금융보안원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실질적인 금융 피해 방지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들도 의심스러운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자제하고,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낯선 사람의 전화를 피하는 등의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종합 금융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보안 침해 사고 대응, 보안 취약점 분석·평가, 기술 연구·교육 등을 담당한다.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 기법을 자체 개발해 악성 앱 분석에 활용한 바 있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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