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트렌드] LG CNS, 3대 IT 신기술 융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 공개

경제와 산업 | 2020-04-23 19:53:00

차진희 기자

사진제공=LG CNS
사진제공=LG CNS
LG CNS가 AI, 블록체인, 클라우드를 결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공개했다. 3대 IT 신기술이 융합된 서비스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원이 식당을 이용할 경우, AI 안면인식 기술은 직원의 신원을 파악한다. 이후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결제된다. 모든 시스템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된다. 사전에 얼굴과 계좌 정보 활용에 동의한 직원은 식당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얼굴을 인식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기존의 스마트카드 태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QR코드 결제 방식보다 사용이 간편하다. 이 방식은 결제 시에 기계·사람 간 불필요한 접촉이 없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확률도 낮춰준다.

새로 공개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는 IT 혁신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존 AI와 신뢰 기반 블록체인 기술은 각각의 디지털 혁신 영역에서 활용됐지만, 융합된 서비스로 운영된 적은 없었다.

지난 3월부터 LG CNS는 본사 지하 식당 1개 배식 코너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향후 그 결과를 기반으로 서비스 적용 가능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회사 전체가 IT 신기술 실험실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다양한 IT 신기술을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다.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반 신기술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있으면 작은 단위부터 테스트해본다. 이후 기술 보완 과정을 거쳐 점차 적용 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AI 기반의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을 본사 1개 게이트에 적용하기도 했다. 1달간의 시범 운영 후 2월부터는 전체 게이트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에게만 게이트를 개방해주거나, 출입 시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기술을 추가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는 마곡 본사 사내 식당·카페에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기도 했다. 본사 3층은 AI를 기반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스스로 제품을 인식하고 결제를 돕는 무인편의점도 운영 중이다.

이준원 LG CNS 솔루션사업개발 담당은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가 AI와 만나 편리해지면서 훨씬 더 많은 사람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비대면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가 늘어남에 따라, 거래 신뢰성을 높여주는 블록체인이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진희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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