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포커스] 중기부, 중소제조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돕는 '기술닥터제' 도입

경제와 산업 | 2020-04-10 15:50:00

박미소 기자

기술닥터제 진행 절차 / 사진제공=중소기업벤처부
기술닥터제 진행 절차 / 사진제공=중소기업벤처부
중소벤처기업부가 5월부터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기술 닥터제' 방식을 도입한다. 14개 비수도권 지역주력산업 분야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기술 컨설팅, 제품 인증 등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술 닥터제'는 사전 기업애로 발굴, 기술 닥터 매칭 등 산학연 연계 강화 내용도 담고 있다. 약 960개 중소 제조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달 말까지 기술 닥터 선발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다음 달 5월부터는 지역 기업 기술 애로를 1대1 맞춤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기부 지역기업 지원이 최종 성과물에 대한 수혜 기업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요기업에 대한 사전 진단, 컨설팅 없이 지역혁신기관을 통해 지원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중기부는 경기도 '기술 닥터 사업'을 벤치마킹해 이번 제도를 만들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는 기술 닥터 사업을 통해 6,670개 중소기업에 8,500여 건의 기술 애로 해결을 지원한 바 있다.

중기부는 '기술 닥터제' 사업이 지역 기업의 높은 성과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지역 산업 경쟁력과 정책 지원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동준 중기부 지역기업육성과장은 "지역 주력 산업 중소 제조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소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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