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교육부, 삼성화재와 함께 장애 이해 교육 콘텐츠 '두리의 고민'을 제작했다.
세 기관은 2019년에 청소년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 공감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콘텐츠는 장애 이해 교육의 대상을 유아까지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리의 고민'은 유아를 대상으로 만든 첫 번째 제작물이다. 5분 30초 분량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성별, 나이, 장애 등에 제약받지 않고, 다양한 사용자를 콘텐츠에 담아내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한다.
두리에게는 지체 장애를 가진 동생 해리가 있다. 애니메이션에는 유치원에 입학하는 동생의 등원 길을 걱정하는 두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리의 고민을 통해 시청하는 아동들은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불편할 수 있는 시설, 물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해볼 수 있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치원 교사가 기획위원으로 참여했다.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사후활동지도 함께 배포해, 교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영상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후활동지의 경우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2008년에 처음 시작된 본 협약은 현재까지 2번 갱신됐다.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 '뽀꼬 아 뽀꼬' 음악회·캠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비버챔버앙상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청소년의 장애 이해 교육과 장애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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