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지원단' 출범... 맞춤 지원 계획

경제와 산업 | 2020-04-09 14:45:00

박미소 기자

한국 바이오시밀러 수출 실적(2014~2018년) /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처
한국 바이오시밀러 수출 실적(2014~2018년) /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지원단'을 9일 출범한다.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는 시장에 출시된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복제한 것으로 세포, 단백질 등을 이용해 만든다.

식약처는 지원단을 통해 의약품 업체가 개발 과정 중에 겪는 건의사항과 문제점을 업체별로 맞춤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수출 실적은 2014년 대비 2018년에 5배 증가했다.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확대됐다. 바이오시밀러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지속해서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에서부터 허가에 이르는 단계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번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지원단'을 통해 단계별 밀착 지원으로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확대되고 해외 시장 진출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미소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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