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비용을 확대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용 지원 비율을 기존 55%에서 70%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설치를 희망한 도내 1천 500여 가구다.
서순철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에너지비용 절감 폭이 커 도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원 보급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2019년 까지 전라도는 도비 총 42억 원을 투입해 도내 1만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보급했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으로 도비 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에너지원, 용량별로 설치 비용이 상이하다. 전라남도는 도민의 자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도·시 군비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태양광(3kW 기준)은 106만 원, 태양열(14㎥ 기준)은 102만 원, 지열(17.5kW 기준)은 210만 원, 연료전지(1kW 기준)는 1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주택에 3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352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 경우 자부담금 151만 원으로 설치할 수 있다. 발전설비가 설치된 가구는 매달 4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어 4~5년 이내 자부담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3일부터 9월 4일까지다. 건축법 시행령에서 정한 단독·공동주택 소유자가 시공업체와 설치계약을 마친 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시군 에너지업무 담당 부서,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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